[부산 동래] 더욱 따뜻한 겨울준비를 원한다면? ‘은성 뜨개방’
최종수정 | 2013.11.08오전 09:59:04




오지선 기자 (aaou31@naver.com)
은성뜨개방 (http://eunsung.alltheway.kr/)
더욱 따뜻한 겨울준비를 원한다면? ‘은성 뜨개방’
여자라면 한번 쯤 뜨개질을 해보고 싶지만 직접 해본 사람은 드물다. 뜨개질에 관심은 많은데 잘 뜨지 못해 마음만 있지 뜨개 바늘을 잡아 볼 엄두도 못 내기도 하지만 뜨개질로 나만의 가방과 나만의 모자 등. 나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부산 안락동에 있는 은성 뜨개방을 찾아가 보았다. 외관은 화려하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안락한 느낌의 가게였다. 다양한 니트들과 가방을 비롯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고 친절하신 아주머니께서 반겨 주셨다. 가방부터 아이들 옷까지 어느 하나 안 이쁜 것이 없어서 특히 여성손님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시장에 가면 할머님들의 어마어마한 작품들 식탁보와 카페트 같은 현란한 작품들만 보다가 이렇게 아기자기한 작품들을 보니 새롭고 신선해서 직접 만들어서 집에 두면 포인트로 두기 참 좋을 것 같다. 이제 가을이 오려고 하니 특히 부들부들하고 따뜻한 니트에 관심을 보이시는 고객이 많다고 한다. 한쪽벽면엔 여러 가지 실이 차지를 하고 있고 많은 작품들이 보였다. 뜨개질이라는 것이 사람의 정성이 더해지는 수작업이라서 그런지 주는 이도 받는 이에게도 더욱 뜻 깊은 선물이지 않을까 싶다.
많은 분들이 어렵지 않을까 또 실패하지 않을까 망설이며 머뭇거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 되지만 주인 아주머니의 말씀대로 한 번 해보니 의외로 손재주 없는 나 역시도 쉽게 해 볼 수 있었다. 어떤 물건을 만들지에 대한 실 선택과 색상의 선택을 잘 하면 내가 갖고 싶지만 파는 곳을 찾기가 힘들어서 구하지 못했던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물건을 갖게 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인 것 같다.
뜨개질로 만든 옷이지만 어느 명품 못지 않게 고급스러운 느낌의 니트와 모자 또 가방까지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또 선물함으로써 마음을 전달한다면 쌀쌀해지는 이 날씨에 마음이 따뜻해 질 것 같다. 또한 실내 인테리어에도 독특한 포인트를 낼 수 있으며 집 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도 컨셉에 맞추어 분위기를 다양하게 낼 수 있다.
핸드메이드란 것이 사람의 손길을 거쳐 만들기에 더욱 비싸다는 인식이 있지만 그 핸드메이드를 직접 해보는 것은 의외로 비싸지도 않으면서 시간소요는 조금 걸리지만 정성이 들어가서 그런지 더욱이 튼튼하고 값으로 매길 수 없는 나만의 옷 유행에 민감하지 않는 나만의 맞춤 제작 물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요즘 세상에 큰 매리트가 있는 것 같다.
쌀쌀해 지는 요즘 뜨개방에서 나만의 물건을 만든다는 것이 취미생활도 할 수 있으며 또한 뜻 깊은 날에는 나만의 특별한 누군가에게 선물 할 수도 있어서 많은 여성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물건! 은성 뜨개방은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위치해 있다.
오지선 기자 (aaou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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