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경력 30년 전통 손자장면의 대가
최종수정 | 2013.09.12오전 09:42:26




[진정한 옛날 왕 손자장면의 쫄깃함와 함께 추억을 느끼다.]
[김영설 사내기자] rladudtjfch1@naver.com




우리는 한번쯤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꼽으라고 할 때 어렸을 적 한번쯤은 자장면이라고 말했었던 적이 있었을 것 이다. 또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장면의 대한 추억을 한 가지쯤은 있을거라 생각이 든다. 예전 가족행사나 학교 졸업을 했을 때 마다 부모님께서 중국집에 데려가 탕수육과 함께 자장면을 사주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저렴하지만 맛있게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자장면을 지금도 좋아하고 자주 먹는 사람들도 많을 것 이다.
예전에는 손자장면을 중국집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기계로 면을 뽑는 방식으로 많이 바뀌어서 요즘은 손 자장면을 길을 지나가다가도 흔히 볼 수 있지 않다. 그만큼 손 자장면이 조리를 할 때 힘든 건 기본이고 정성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맛있는 손 자장면을 만들 수 없을 없다는 것이다.
처음으로 손 자장면을 맛보기 위해서 ‘옛날 왕 손 짜장면’ 집을 찾아갔다.
요즘 자주 먹던 일반 기계로 뽑은 자장면하고는 생각 했던 대로 역시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으면서 옛날 어렸을 때 부모님이 사주셨던 손자장면을 다시 맛 볼 수 있어 예전 추억에 흠뻑 젖어버렸다. 손 자장면은 일반 자장면에 비해서 면의 탄력과 맛이 더 쫄깃하다. 그 이유는 손자장면은 일반 자장면과 다르게 많은 시간과 강한 힘으로 반죽을 하게 되는데, 이때 글루텐이라는 성분이 생성되어서 면이 더 쫄깃하고, 식감을 더 좋게, 그리고 고소하게 만든다고 한다. 또한 추가적으로 손자장면 이라는 생각 때문에 먹는 사람으로 하여금 “일반 기계 자장면보다 맛있겠지?” 라는 느낌을 주게 되어서 더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옛날 왕 손 짜장면”을 방문했을 때부터 중국집의 특유의 냄새가 다가오는 찰나에 사장님께서 자장면 직접 손으로 반죽하고 계시는 소리가 들려왔다. 사장님께서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계속 중국집을 해오고 계시고, 손자장면만 30년 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계신다고 한다. 손자장면은 중국집요리사라고 다 할 수 없을뿐더러 반죽하는데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해서 중국집 요리사 분들이 꺼려한다고 한다. 하지만 반죽을 할 때 기계로 뽑게 되면 전통의 맛을 알 수 없다고 하셨고, 손님에게 더 맛있고, 쫄깃한 면발을 드리고 싶어 하셨다.
음식점은 재료의 구성, 신선도 등등 재료가 맛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다. “옛날 왕 손짜장면”은 메뉴가 다른 중국집보다 다양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메뉴의 다양화로 인해서 재료의 신선도가 떨어지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메뉴가 다양하게 되면 재고가 생기게 되고 재고가 생긴다는 것은 재료의 신선도가 그만큼 떨어지게 된다. “옛날 왕 손짜장면”은 그날의 음식은 그날 구매한 재료만으로 요리를 하신다고 하니 맛이나 신선도면에서 다른 중국집보다 믿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좋은 재료뿐만 아니라 손자장면의 가격도 일반 자장면 가격과 다른 것 이 없으며, 짬뽕등 다른메뉴 또한 가격이 매우 저렴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을 것이다.
“옛날 왕 손짜장면”을 통해서 옛날의 그리웠던 추억을 되살리고 싶다면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고, 또한 아직 한번도 손자장면을 먹어보지 못한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위치는 인천 서구 신현동에 위치해 있으며, 모든 메뉴 포장이 가능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며 둘째 마지막 주 월요일에 휴무이다. 배달은 아직 계획은 없지만 추후에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