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루디아메이크업’ 뷰티살롱
최종수정 | 2013.09.12오전 09:38:25




[아름다움이 시작되는 공간 ‘루디아메이크업']
[이수현 사내기자] soohyun933@nate.com



압구정에 위치한 뷰티살롱 루디아 메이크업은 철저하게 고객 맞춤 위주로 편안한 상담 후 친철한 안내와 함께 메이크업 서비스를 시작한다.
브라운과 그린 컬러의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와 세련된 소품과 조명이 있는 메이크업실에는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들이 깔끔하게 진열되어있다. 루디아 메이크업은 연예인 메이크업,광고,잡지..다양한 현장 경력을 가지고 있고, 눈썹이나 아이라인에 있어서는 독일 아미아사 디플로마를 수료하고, 최고급 제품으로 고객맞춤 디자인을 제공하는 뷰티살롱이다.
‘루디아 메이크업’원장님은 스스로를‘블랙’컬러로 표현했다. 어둡다고 느낄 수 있지만 옷장의 의상컬러가 블랙이 가장 많을 만큼 제일 먼저 손이 가는 컬러라고 하셨다. 메이크업 할때도 가장 많이 입게 되는 컬러이고도 하고, 메이크업 제품케이스에도 블랙이 많은 것은 고유의 컬러를 돋보이게 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듣고 고개가 끄덕여졌다. 세련되면서도 절제된 컬러인 블랙이 어울리는 사람이었다.
메이크업은 다른 사람들을 아름답게 해주는 직업이며, 좋은 달란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그녀의 얼굴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신부님부터 첫 아이의 돌잔치, 연주회나 졸업, 면접메이크업...특히 경쟁이 치열한 승무원 합격소식을 들으면서 일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기뻤다고 말한다.
직장인 중 87%가 이직을 생각할 정도로 자신의 일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루디아 메이크업’원장님은 적성과 재능, 노력의 삼박자가 딱 맞아 떨어지는 경우다.
컬러나 색의 표현에 대한 관심이 많고, 사람들 만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한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 라는 성경말씀이 있다. ‘루디아 메이크업’의 루디아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여인으로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고 대접하는 여인으로 나온다. ‘루디아 메이크업’이 메이크업 뿐 만 아니라 고객들을 귀하게 여기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살롱으로 과연 입소문이 날 만하다.
최근에는 해외에서 오래 생활한 선교사부부의 자녀가 결혼 준비로 ‘루디아 메이크업’을 찾았다.
한국의 신부메이크업의 경우, 브론즈 피부톤에 스모키 메이크업은 선호하지 않지만, 그 신부에게는 너무 잘 어울렸다고 한다. 하와이에서 이미 결혼을 했고 한국에서 다시 하는 것 라서, 한국의 전형적인 웨딩스타일과 달라서 기억에 남는 결혼식이었단다.
메이크업은 자신에게 맞는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장점은 돋보이게 하고, 단점은 커버하면서 과하지 않게 해야 하므로 자신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장소에 따라, 의상에 따라 때로는 여성미가 넘치게, 때로는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럽게 연출해보고 다양하게 시도해봐야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얼굴을 사랑할 줄 알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그녀의 진심어린 조언이 뒤따랐다. 무조건 성형이나 시술보다는 장점을 살린 메이크업으로도 충분히 생기 있고, 아름다운 모습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유행하는 립스틱 컬러가 있으면 한번쯤 시도해보고, 어울리는지 보면서 자신에게 어울리는‘컬러’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한다.
문득 그녀만의 메이크업 비결이 궁금해졌다.
“ 피부에 좋다고 해서 이것저것 쓰는 경우가 있는데, 베이스단계가 많아질수록 피부화장은 무겁고 답답해진답니다. 기초단계에서도 적당한 양을 바르고, 여름엔 보습위주로 단계를 줄이고, 약간의 잡티가 보여도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을 소량 사용해서 살짝 커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멀티 제품도 많이 출시 되었기 때문에 여름에는 가볍게 메이크업하는 것을 권합니다. 지나친 것은 모자라는 것보다 못하듯이 원래 본인의 피부 톤을 살리면서 메이크업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