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인천 중장비의 자존심 경성크레인

최종수정 | 2013.09.12오전 09:35:35

[신속, 정확, 공사장의 일등공신 경성크레인]
[김영설 사내기자]rladudtjfch1@naver.com[오지선 사내기자]aaou31@naver.com
일반 사람들에게 크레인이라고 묻게 되면 아마도 10명중 10명 모두 단순히 공사장의 공사 장비 중 일부라고 생각 할 것 이다. 또한 크레인이 어떤 종류가 있는지, 어느 공사장에 어떻게, 어떤 상황에 사용되는지는 잘 알지 못할 것 이다. 오늘 인천 서구에 위치한 경성크레인을 통해서 공사장의 일등공신, 가장 중요한 핵심인 크레인에 대해서 모든 걸 파헤쳐 보겠다.
 
 
처음 경성크레인을 방문 했을 때는 택시나 운송회사처럼 운영되는 콜 센터 방식의 회사라고 생각 했다. 하지만 경성 크레인은 총 8명의 기사가 다 같이 모여서 한 회사를 이루고 있었다. 사업 초기 에는 가족운영회사였지만, 이후 다른 개인사업자 기사님들과 함께 운영하게 되었다. 경성 크레인은 운영방식은 대규모기업의 운영방식인 회사가 차량을 모두 갖고 있으면서 기사를 모집하는 방식과 다르게, 기사분들 각각 자신의 차량을 갖고 모든 업무를 맞게 된다.
자신의 차량으로 일을 함으로써 대규모기업과 다르게 모든 일을 개인적으로 맡게 되어 더욱 전문적으로 일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경성크레인 모든 기사님들은 15년 이상의 베테랑으로 많은 공사장에서의 경험을 갖고 계시며, 크레인에 대한 자부심 또한 인터뷰를 하는 중간중간에 느낄 수 있었다.
 
 
경성크레인에는 총 10대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톤수의 차량들이 대기하고있다. 각각의 차량 톤수는 10, 25, 50, 100톤등 다양한 차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경성 크레인에는 10, 25톤등 비교적 작은 톤수의 차량 등이 여러 공사현장에 많이 쓰이고 있다.
크레인 같은 중장비는 성능, 기사의 노하우 뿐만 아니라 차량의 안전 전검과 공사장의 안전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는데 경성크레인은 1년에 한번씩 의무적으로 국가에서 지정된 차량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고, 이 검사를 통과해야지 크레인을 작동 할 수 있다. 또한 경성크레인은 공사장내의 안전수칙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고 한다.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크레인도 성수기와 비수기시즌이 있는데, 크레인은 공사장에 쓰이는 장비이기 때문에 건설사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일반적으로 건설사에 따라 성수기 와 비수기가 나눠지는데, 건설이 호황일 때는 봄과 가을에 많은 공사가 이루어진다. 겨울과 여름에도 없는 것은 건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여름에는 비로인해, 겨울에는 눈으로 인해서, 크레인작업을 하는데 매우 위험 하다고 한다. 크레인은 땅에 고정을 시키고 작업을 해야하는데 비가 많이 오게 되면 크레인기사의 시아도 가릴 뿐만 아니라 차량이 미끄러 지는 경우도 있다. 겨울도 마찬가지로 눈이 녹으면서 크레인이 미끄러질 수 있다고 한다.
신속, 정확한 경인 크레인은 앞으로도 인천 중장비의 자존심으로써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항상 공사현장의 일등공신이 되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