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저렴한 가격에 매콤달콤한 닭갈비『유가네 닭갈비』

최종수정 | 2013.09.12오전 09:30:25

[김태환 사내기자] kith0114@naver.com
 



 
주머니 가벼운 대학생이라면, 꼭 그렇지 않더라도 평소 닭요리를 즐기는 마니아라면, 유가네 닭갈비를 한번쯤은 먹어 보았을 것이다. ‘유가네 닭갈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프랜차이즈화 된 닭갈비 집이라 할 수 있다. 본사에서 개발된 특제 소스를 전국 지점에 신속하게 배달해 어느 지방에서도 똑같이 매콤달콤한 유가네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81일 방문한 유가네 닭갈비 시청점은 식사기간이 아니어서인지 한산했다. 덕분에 강현주 사장님과 차분히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푸근한 인상의 강현주 사장님, 인상만큼이나 푸근한 양의 닭갈비를 맛볼 수 있을까 해서 닭갈비 1인분을 주문하려 했지만 1인분은 주문이 안되서 아쉽게도 그냥 인터뷰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외식산업에서 가장 민감한 문제는 무엇일까. 과거에는 맛, 가격 등이 중요했지만, 웹빙이 사회적 키워드로 떠오른 지금은 위생이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을 인지한 듯이 강현주 사장님은 위생을 강조했다. “저희 집의 가장 큰 장점은 종업원 모두가 위생 플라스틱 투명 마스크를 쓴다는 겁니다. 혹시라도 손님의 주문을 받는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튈 수 있는 침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위생에 치우치느라 맛에서 떨어질 것란 생각은 오산! 브라질산 닭고기를 숙성시켜 자체 개발 소스에 버무린 유가네 닭갈비는 처음엔 10~20대 연령층의 입맛에 개발됬지만, 점차 가족단위 손님을 겨냥한 메뉴도 여럿 내놓아 현재 모든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닭갈비를 조금 남겨 그 양념에 밥까지 볶아 먹으면 센스 만점!